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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노심도 안녹았는데 무슨 중대사고?"
게시물ID : sisa_178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루~사!
추천 : 12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03/15 09:19:09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4453


"고리 원전사고...반경 30km이내에 300만 인구(사실상 부산전체)가 밀집돼있다. 전기공급이 12분 중단된 사고는 '노심'이 녹아서 '후쿠시마'형의 대형사고로 이질 수 있는데도, 숨기고 덮는 데 골몰했다. 정신 나간 현장책임자와 지휘감독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

박찬종 변호사가 15일 트위터를 통해 고리 원전 1호기 사고를 한달여 동안 은폐해온 고리 원전 현장관계자 및 지휘라인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책임자들을 질타하며 한 말이다. 

지난 13일 고리 원전 사고 은폐를 보도한 직후의 일이었다. 한수원 관계자가 본지에 항의전화를 걸어왔다. "고리 원전 1호기에서 한달여 전에 외부의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는 본지 보도에서 '중대 사고'라는 표현을 문제삼고 나선 것.

한수원 관계자는 "중대 사고라는 것은 노심이 녹아 방사능이 방출되는 정도가 돼야 쓰는 표현이지,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을 갖고 중대 사고라고 해서야 되겠냐. 즉각 고쳐달라"는 것이었다. 어이가 없어 "노심이 녹아내려 방사능이 방출되는 것이 어떻게 중대 사고냐. 재앙이지"라고 질타한 뒤, "그런데 왜 한달여 동안 당신 말로는 별것도 아닌 사고를 쉬쉬하며 숨겼냐. 이유를 대라"고 하자 한수원 관계자는 머쓱해하며 "나도 모르니 이유를 안 다음에 다시 연락을 하겠다"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당연히 이제껏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거 미친놈들 아닌가

뭘 잘했다고 언론사에 항의해

도쿄전력만 욕할게 아닌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원전사고 나면 진짜 끝장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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