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도 올리고 여기도올려서 죄송합니다..)

이제곧있으면 고등학교 2학년되는 학생입니다. 중학교2학년때 까지만해도 축구선수를 하려고 했는데 큰부상때문에 꿈을접고 그때부터 아무 목표도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 진로에대해 심각하게 고민이됩니다. 영화음악이나 드라마음악을 작곡하는 작곡가가 되고싶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좀 배웠구요. 지금은 치라고하면 떠듬떠듬 끊어서 연주 할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제생각이지만 음악에 재능이 아주없지는 않은것 같아요. ㅎㅎ 물론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작곡과가 가고싶네요. 근데 걱정되는건 그냥 지금 미칠듯이 하고싶지만 아는것이 하나도없다는겁니다. 어떤글에서 보니 무명작곡가가 성공하는방법은 거의뭐 빽으로 성공하거나 천재 아니면 안되는것 같더군요.. 제가 뭘 몰라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마음만 굴뚝같고 막막합니다..

혹시 이쪽으로 잘 아시는분 저에게 조언을좀 해주세요. 어떻게하면 작곡가가 될수있고, 어떻게하면 드라마나 영화음악을 작곡할수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거의 3년만에 찾은 꿈입니다. 그리고 악기하나를 다뤄야된다고도하고 화성악 공부를 해야된다고하는데 화성악이뭔지도모르겠고... 고등학생한명 살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