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후반입니다 난청은 저 초등학생때 생겼어요 그러니까 거의 30년이 됐죠 안들린지 한쪽귀가 볼거리가오면서 안들리게되었는데 그당시에 여기저기 대학병원도가보고 사이비 기 치료한다는데도 가보고했지만 원인을 찾을순없었어요
부모님도 고쳐보려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보셨지만 포기하셨는데 이제와서 장애등급을 받는게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장애등급을 받으라는건 각종 혜택을 위해서긴합니다 그렇다고 사는데 전혀 불편이없냐 그건또아닙니다 중학교서부터 만나는 모든사람들에게 나의 불편함에대해 이야기하고 상대와 이야기하기위해 의식적으로 들리는 방향에 서있어야하고 자리를 옮겨야하고 회사에선 계속 되묻다보니 상사분들도 싫어하시고 저도 좀 위축되고 사회생활이 쉽게는안되더라구요 면접에서 장애에대한 이야기를 할수도없는거구요 지금이야 나에대해 아는사람들만 주변에 남았고 자영업을해서인가 그나마 조금 편해지긴했습니다
부모님은 편법을써서라도 최하등급정도만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알아봐라 라고하시고 저도 왠지 '내가 그동안 불편하게 산것에 대해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해볼만하지않나'이런 욕심도들구요 삶이 넉넉치않으니 더 그런가봅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검색이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쪽귀로는 장애판정이 안된다고하고 이미 발생한지 너무오랜시간이 지났는데 이게과연 가능한건지 싶네요 편법을 쓴다해도 엄연히 불법적인건데 대놓고 해주실 의사분찾습니다 할수도없는 노릇이구요 혹시 비슷한상황에 장애진단을 받으신분이있을까요?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