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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위 놀리기전에 삐~하는 기계음 같은소리가 들리시는분..?
게시물ID : panic_17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향나무
추천 : 0
조회수 : 906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7/30 21:21:34
제가 유치원떄부터 간간히 가위를 놀렸거든요..

유치원때 일인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새벽에 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더니 몸도 안움직이고 소리쳐도 목소리가 안나와서 깜짝 놀랏죠.

당시에는 가위라는 개념을 몰랐으니까 그렇거니했는데 ..

그러다가 초등학교4학년떄 집이 산 이 인접한 곳으로 이사를 가게돼는데.

미쳣죠 제가... 그땐 몰랏으니까..

어느날 (어떤일이 먼저였는지는 까먹었네요)

사건이 새벽에 터지죠. (제가 가위 비슷한 경험을 이떄부터 아주 제대로..)

컴퓨터를 하고있엇는데

갑자기 트럭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있잔아요 흔히보는 파랑색 트럭)

진짜 웬만하면 하루에 차 열대 볼까말까한데..

웬 새벽에 차가왔지 하고 생각하던중에 일단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문을 잠궈야겟다 싶어서 잠구러 나가죠

근데 어쩔떈 (원래 잠구는것이 ㅣ 이게 잠궈진것이고 ㅡ 이 안잠궈진것입니다.)

잠궈놓는게 어떻게 돌려져 있어야하는지 햇갈리더군요.

근데 그때 분명 기억나는건 ㅣ 돼있던걸 ㅡ 이렇게 돌려놨다는것이죠.
(한마디로 잠긴문 풀었다.._)

그러고나서 잠깐 컴퓨터를 전원스위치눌러서 꺼버리고 대기타는데.....

웬 봉지 소리가 들리더군요..

한 일분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그 뭔가 들은 묵직한 봉투의 소리가 저희집 문 앞에서 나는겁니다.....
...........................
............................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옆방 창문으로 살짝 봣는데 어두워서 잘은 안보였지만 그 트럭이 저희집 마당으로

잠깐 들어왓더군요.

그래서 깜짝놀란 저는 미친듯이 문으로 달려가서 열려고햇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게.

분명히 저는 잠긴문을 풀어서 100% 문이 열렷어야하는데

문이 안열리는것입니다.

그 한번쯤 친구나 사람들이 방문 열고 나올떄 못나오게 앞에서 밀고있어서 그 한 1cm 정도 만 열리고
밀고당기는 그런 상황있잔아요

그런 상황이 된거에요..;;

어라? 내가 문을 잠궈났나 싶어서

다시 몇번이고 ㅡ 해보고 열고 ㅣ 해보고 열고 하기를 몇번..

점점 무서워지자 옆방 으로 도피..

그러고 한 십분이 지나고 잠잠해진다 싶어서 옆방 창문으로 아버지의 목검을 들고 뛰어내렷습니다.

그런데 아차 싶은게 아 문 안열리지;;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그러다가 문 잠긴거 생각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어봤는데........

문이 열리더군요....

.......................
그러고 한숨 돌리고 다시 제방으로 돌아와서 컴퓨터를 약간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제 침대가 좀 커서 2~3인용정도 돼는데 그래서 항상 베게를 2개놓고자요

저는 벽과 밀착한곳에서 자고있는데
(구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ㅣ   = 베게 =    = 베게 =       ㅣ
ㅣ   (본인 자는곳)              ㅣ
ㅣ                              ㅣ
ㅣ     ㅡ                       ㅣ
ㅣ     벽                       ㅣ 
ㅣ     면                       ㅣ
ㅣ     ㅡ                       ㅣ
ㅣ                              ㅣ
ㅣ                              ㅣ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잠깐 잠이들었다가 갑자기 확 꺳는데.

미친.........................................................................................

내가 침대에 누워서 자고있을떄 다른사람이 눕거나 앉거나 하면 그게 감으로 오잖아요.

근데
시발 갑자기 뭔 기계음 삐~~~~~~~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눈 앞에 모든게 어두워지더니 

무서워서 눈을 깜았는데

무.엇.인.가 가 제 옆에서 눕더니 하아 하아 숨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시발... 뭐야...

싶어서 자는척하다가 한 그렇게 이십분 가량 하다 실눈떠서 확인을 해봣는데 그 무언가는 사라지고난뒤엿습니다.

그 뒤로부터 매일 밤마다 삐~~~~~~~~하는 기계음과 함께 뭔가 가위를 놀리는것 같은데 소리는 안들렸습니다만 그때부터 무슨 형체가 있엇던거같아요 근데 제가 눈을 감았기 망정이지..



그로부터 5년후 중3.

할머니네 놀러가서 사촌형 방에서 잠깐 누워서 자고있엇을떄입니다.

당시 사촌형은 옆에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있엇구요 저는 그 의자 옆에서 방바닥에서 자고있엇습니다.

근데 갑자기 정신이 아찔한 느낌이 들더니 그 미친 삐~~~~~~~~~~~~~~소리가 들리더군요..

아 뭐야 시발....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이상합니다.

무슨 웃는소리... 떠드는소리....그런 어린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언뜻 귀에 닿은겁니다..

직감했죠 아 시발 이거 뭔가 잘못됐구나.....

처음으로 그 기계음이 무서워 눈을 매번 감았지만 이번에는 나이도있고 호기심에 눈을 뜨는순간..

제가 시력이 나뻐서 안경을 썻길 망정이지... 시력이 좋았다면 아마 기절햇을겁니다..

30cm 멀리는 흐릿하게 보이는 저질 시력이지만..

무언가가 4개의 형체가 저를 위에서 처다보더군요..

근데 미친게... 눈을 감을수가없어... 그상태로 가위...

10초... 10초만에 가위에서 빠져나왔죠.

식은땀이 나더군요..

그 이후로는 가끔 잠결에 깊은 잠에 빠져들떄 삐~~하는 기계음이 들렷지만

잠결도중 그런것이라 잠에서 깬 아침에서야 그 간밤에 또 아 가위놀렷구나 한걸 알수가있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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