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게 애매하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인플레이 상황에서 벌어진 모든 상황을 파울여부로 따진다? 그럼 극단적인 예를 들어 파일이나 아웃없이 5분간 인플레이가 이어졌다면 5분간의 플레이 내용을 다 보고 따진다는 얘긴데 그건 최대 5분전 상황이 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 동안 주심은 뭐하고요?
K리그가 VAR을 도입했지만 다른 리그나 국제경기는 VAR이 없죠? K리그 규정도 VAR은 득점 장면이나 퇴장? 그건 심판의 판정 또한 게임의 한 요소라고 인정한다는 것 아닙니까? K리그도 기사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더군요.
VAR 판독 대상은 ● 골 상황 ● 페널티킥 미판정 및 페널티킥 오적용 ● 다이렉트 퇴장 판정(경고 2회는 적용 X), ● 징계조치 오류(예-반칙을 한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징계를 받았을 때 등), 총 4가지다.
이런 상황 아니면 심판의 판정, 심하게 말하면 오심도 인정해주자는 건데 그게 해당 장면과는 상관없이 최대 몇 분전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그 장면에서 파울이니까 이 득점은 무효고 그 상황에서 부터 다시 리플레이 해야 한다? 그럴꺼면 VAR만 보지 심판은 왜 둡니까? 파울 잡아내지도 못하는 자질의 심판을 주심으로 둔다? 뭐 끼긱님이 다른 글에 언급하신대로 그게 규칙이라면 옳게 내린 판단이겠지만 그 규칙 자체가 누구도 동의하지 못하는 규칙이라면 악법도 악법이니까 따라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있는 규칙이라면 바꿔야죠. 사람이 하는거 여유있게 봐주는 선이면 문제있는거 인플레이로 넘겼을 때 그걸 끝까지 인플레이로 넘기고 봐야지 문제가 생기니까 '아, 아니었네. 파울이었네. 이 득점은 무효입니다.'하는게 이게 사람 실수 봐주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말이 길었지만 요약하면 심판의 실수 또한 인정해야 한다는 분위기면 VAR 판정에서도 심판이 그렇게 넘긴 부분은 아무 것도 아닌 거로 넘어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VAR이 아닌 상황에서는 실수로 넘기고 VAR 상황에서만 VAR에 근거해서 엄밀히 따진다?? 그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심판 매수아니면 조작인가.....어제 두번이나 vr판독으로 다이긴 경기 저꼴 나는거보고 진짜..아우,,,강등권에서 살얼음판으로 매번 경기하는 팀한테 진짜 저런 일이 한경기 연달아 일어나는거 보고 그것도 1위팀 상대로......차라리 심판 자질문제면 좋겠는데, 그자질 문제를 떠나서 너무 어이없음...골킥때 상황이 왜 뒤늦게 영향을 끼치는지 ...안묵적인 동의하에 인플레이 시킨거 아님?...누구 말맞다나 실컷 힘들게 골놓고 40분전에 반칙했는거 때문에 vr판정으로 취소시켜도 할말없다는거 아님?
뒤늦게 영향을 끼쳤다뇨.. 명백히 골과 연결되는 장면입니다.. 함부로 매수 운운하지 마세요... 그 골이 시작되는 골킥이 규정 위반인데... 그걸 못 잡은 주심, 부심이 문제고 VAR 심판은 그걸 정확히 잡아 낸 거죠... 저도 그 경기 차라리 지는 게 나았다고 보지만, 전북 팬으로써 이런 식의 매수 운운은 정말 기분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