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315120614426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가격을 부풀린 뒤 보조금을 통해 가격을 깎아주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을 포함해 휴대폰 업계는 조직적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착시 마케팅'을 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고가휴대폰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온 휴대폰 제조사 3곳과 이동통신사 3곳에 대해 과징금 453억3000만원을 부과했다. 또 휴대폰 출고가와 공급가간 차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것을 명령했다.
과징금은 SKT가 202억5000만원, KT 51억 4000만원, LG U+ 29억8000만원 등이었고, 삼성전자가 142억8000만원, LG전자 21억8000만원, 팬택 5억원 등으로 이통사에게 더 많이 부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