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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님 연락드려야하나
게시물ID : gomin_1786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리쪼리
추천 : 2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1/05 18:05:32
중학교 때부터 고딩학교 졸업까지 연이 이어진 선생님이 계심.

산 가서 더덕이었나 뿌리캐기도 하고 첫 술을 배우기도 하고 울엄마랑 선물 주고받기도 하고 그랬는데, 사소한(내 생각엔) 문제로 선생님이 역정을 내셨음. 그 화를 받으면서 나도 화났음. 그 사건으로 연락없이 1년 보내다가 내가 전화번호 바꿈.

나중에 엄마가 선생님얘길 하심. 내가 삐진것같다고 얘가 연락이 안된다고.
또 오늘 엄마가 선생님 얘길 하심. 은퇴하신 선생님이랑 만나서 커피한잔했는데 아주 산에서 살며 자연인이 되셨다고. 아무래도 엄마는 내가 연락하길 바라는 듯.

예전의 별것도 아닌 앙금이야 뭐 쿨하게.... 풀수가 없네. 응 사실 나 쫌생이.
지금도 그 선생님이 좋게보이진 않음. 연락안한지도 6년 넘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이대로 무시하고 살수도 있는데 울엄마가 연결되어서 신경쓰임. 엄마도 은근히 내가 연락하길 바라고.

어찌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올림. 조언을 해주시면 그 값은 존경과 사랑으로 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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