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별로 고민이랄게 없이 살았어요. 
삼십대 후반. 결혼했고, 자식도 둘. 와푸랑도 나쁘지 않고.
직장도 안정적이고, 시골이긴하지만 집도 있고. 
애들이 어려서 애기키우는게 힘들긴 한데, 죽을만큼은 아니고. 

삶이 무료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목표로 삼고 살아야 할 것이 없네요. 오락도 지루하게 하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붙잡고, 오유나 보면서하루가 가네요. 멍청하게 하루 보내는게 아까운 요즘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