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하 좋소 다니고 있습니다.
좋소다보니까 업무가 명확하게 나눠져 있지는 않은데, 보통 물품구매 맡으신 분이 있습니다.(꼭 이분만이 구매하진 않습니다.)
저번주에 지나가면서 탕비실에 커피 다 떨어졌다고 사야하는거 아니냐 하더라구요.
제 담당이 아니니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에 커피 왜 안샀냐 해서 그냥 웃고 넘어갔습니다.
점심시간에 다같이 점심 먹는데 커피좀 사야겠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제가 구매하려고 서류작성하면서 가서 물어봤습니다.
저) 커피 얼마나 구매할까요?
그분)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저) 사라고 하셔서요.
그분) 그럼 사지마요.
마지막 말 듣고 열받았는데 그냥 아무말 안하고 돌아와서 적당히 구매했습니다.
열받는게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