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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심플한 파우치!!
게시물ID : fashion_178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딜도망쳐
추천 : 7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29 09:58:59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야
그분(?)의 요청에 따라 심플한 파우치를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거 원래 잘 부탁 안하는 성격인데 부탁하길래 냉큼 만들었지요.
 
 
 
 
 
 
001.jpg
 
 
먼저 패턴을 만들어봅니다.
 
가운데 가죽은 엠보싱 효과를 위해 재단한 도꼬가죽입니다.
 
도꼬가죽은 두꺼운 원장의 가죽을 얇게 피할하고 남은 가죽입니다.
가죽의 겉면(털이 나있던 부분, 은면)은 제품을 만들때 사용하고,
이렇게 남은 도꼬가죽은 보강재로 사용하거나 심재로 사용합니다.
 
가끔 소가죽 소파가 엄청나게 저렴하거나
소가죽이라고 해서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몇 년 안에 갈라진다거나 하는건..
이런 도꼬가죽에 코팅을 한 저가, 저질 가죽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료에 '소가죽'이라고 표시돼있어도 도꼬가죽으로 만든 제품도 많으니 조심해서 구입하시길..
뭐 사실 '소가죽'이 아닌건 아니라 그렇게 표시해도 법적으론 문제 없다고 하더라구요.. 조심 또 조심!
 
 
 
 
 
002.jpg
 
 
이번 클러치의 컨셉은 심플하면서 단순함(드립입니다...)이기때문에
겉면에 찍을 이니셜을 안감에 택 형식으로 붙여줍니다.
 
안감은 사용하기 부담없는 헤링본 원단으로 제작합니다. 고급지쥬?
 
 
 
 
 
003.jpg
 
 
위에 도꼬가죽을 넣고 만든 엠보싱 부분..
검은색 가죽에 보라색 가죽은 뭔가 안어울릴거 같으면서도 참 잘 어울립니다.
 
엠보싱이 생각처럼 잘 들어가서 기분이 좋네요 하하하
 
 
 
 
 
004.jpg
 
 
완성작입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손잡이 고리는 옆에다 다는걸로..
생각보다 불편하네요 ㄷㄷ
 
 
 
 
 
005.jpg
 
 
착용샷은... 없어서 옷장 옷걸이에 걸고 찍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로 보라색이 엉망...
다음 디카는 꼭 시그마로...
 
 
 
 
역시 처음 만드는건 어렵네요.
패턴도 신경써서 만들었지만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이고....
 
 
요즘엔 DIY게시판에 주로 올리는데
클러치는 패션 아이템이니까 페게에 올려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받으시길!
 
 
 
가죽 : 앨란 고트스킨 검정, 보라
지퍼 : YKK 5호 블랙/골드
실 : 세라필 20호 검정, 보라
엣지코트 : 페니체 블랙, 파랑+빨강
 
사용한 공구 : 커터칼, 엣지비벨러, 그리프 3.4mm, 파나플루이, 니퍼, 마름송곳, 일반송곳,
       비즈왁스, 존 제임스 바늘, 고무망치, 사포, 킹슬리 불박기,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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