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입니다...
수능 100일도 안남았는데 미쳤다고 이걸 봤나보네요
역시 사람은 재능을 못이기는거 같아요.
만화에서 주인공은 다른 조연들보다 노력은 별로 안해요
그냥 좌절을 극복만할뿐.
만화에서 주인공이 미친듯이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더라면, 이렇게 우울하진 않았을껀데 너무 우울해지네요.
전 수학을 못해요.
아무리 해도 안됐고요.
그래도 노력했어요. 남을 날동안 최선을 다하려했는데, 피아노의 숲을 보니까 그냥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어지네요.
피아노에 무지한 저지만, 5년마다 개최되는 쇼팽 콩쿨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아요.
근데 주인공은 그걸 '재능'으로 위너가 되버리네요
아무리 만화라지만....
너무 우울해요
전 왜 그런 재능이 없을까요.
왜 이 만화를 봤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