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정말 배고파서 참다참다 먹을 김치사발면과 마가렛트 두개... 그래도 라면이 있는게 어디고... 먹는다는게 어디야... 그쵸? 그냥 먼 곳에 와서 친구라곤 고작 몇명...것도 다들 자신들의 삶이 있으니 황금같은 일요일날 만나자고 하는것도 그렇고... 만나자고 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나 낳아주신 어머니가 있는게 어디고... 이렇게 오유에다가 나좀 축하해 달라고 끄적거리는것도 큰 행운이라면 행운이네요... 20대 후반에 공부할려니 잘 되지도 않고... 타지에서 외롭고 우울감만 가득한 생일이라도... 오유 보고 웃고 힘내봅니다. 오유분들 화이팅..나도 화이팅.. 아....이러면서도 내일 월요일...학교 갈생각하니 막막...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