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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설욕..
게시물ID : poop_1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뭔드립을치지
추천 : 0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17 02:26:37

 

 똥게 오픈 기념. 똥마려워 죽을뻔 했던 썰을 풀어보겠음. 지금 핸드폰이 고장나서 없음으로 음슴체로 가겟음ㅎㅎ..

 

하..

 

정확히 6년전이였음. 날짜도 기억함. 2월 26일이였음. 시간은 7시경 퇴근시간대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는 평소에도 쾌변과 스똥으로 유명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정말 자랑인데 난 똥이 안 마려워도 싸고 싶다면 쌀수 있음ㅋ

 

아 아무튼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아는 형과 함께 술을 먹으러 가려고 택시를 타고 이동중이였음ㅋㅋ

 

근데 아무렇지도 않던 배가 갑자기 꾸룩꾸룩 하는게 아니겟음?ㅠㅠ..난 그때 직감을 했음. 아 이건 설사구나.. 것도 굉장히 묽고 빠르게 내려오는 그런 기운을 가진 설사..어쩌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감

 

 택시를 타고 기본요금인 거리라서 좌회전 후, 직선으로 1분여거리만 가면 도착이기에 참아보자. 라고 속으로 다짐했음.

 

아 그런데 사거리 신호등이 딱 택시가 좌회전할라니 끊기는게 아니겠음?ㅠㅠ

 

그런데 하필 그 신호등이 직진신호가 굉장히 긴 신호등이였음ㅠㅠ20여년을 살던 동네이기에 신호대기시간에 대해 빠삭했는데 나 스스로 통빡을 굴려보니 이건 정말 아무리 건강하고 튼튼한 내 장이라도 버티기 무리였음.

 

 그렇게 신호를 기다리던 도중에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택시기사님 내가 오늘 택시에 똥을 싸면 이분 오늘 장사는 다 하셨구나..라는 생각과

 

아는 형과 함께 있는데 바지에 똥싼 놈이 될까봐 혼자 온갖 생각을 하고 있었음ㅠㅠ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손에 땀이 남ㅋ

 

 아무튼 도착지까지는 못 갈거 같아서 기사님한테, 정말 쥐어짜는 목소리로, 기사님 죄송한데 좌회전 후에 저 먼저 좀 내려주세요 라고 말을 함

 

 옆에 잇는 형은 내 안색 변화와 흐르는 식은땀을 보고 혼자 낄낄거리고 먼저 가 잇을테니 전화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택시에서는 무사히 내렸음. 난 아무데나 보이는 가게를 들어가서 화장실을 좀 빌려쓸 생각이였는데 내 눈 앞에 보이는 가게는 2개

 

 약국, 그리고 하나는 술집.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약을 지으러가도 약국 내 화장실이 잇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거 같음. 그래서 난 술집을 초이스ㅋ

 

아..하지만 이건 큰 오산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술집으로 들어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창백해진 얼굴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기 제가 지금 똥이 너무 마려운데 화장실 좀 한번 쓸 수 있을까요? 라고 정중하게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 아주머니께선 표정이 벙 찌시더니 나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시면 화장실이 잇어요 라고 말씀해주심

 

그래서 난 감사합니다! 라고 외친 후에 괄약근에 힘을 뽝 주고, 전쟁에 나가던 삼국시대 화랑마냥 비장한 각오(바지에똥을절대싸지않겟다는)로 20초만 참으면 돼..힘내자 라고 생각하면서 화장실을 향했음

 

 아..그런데 웬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머니가 말한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눈 앞에 보이는 문을 잡아 당겻음ㅋ

 

그런데 잠ㅋ김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열쇠가져가라고 뭐 휴지가져가란 말도 없는데 잠겻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난 바지에 똥을 쌀 팔자였나보다 라고 생각함..ㅠㅠ

 

 

 

 

 

 

 

 

 

 

 

 

 

 

 

 

 

 

 

 

 

 

 

 

하..그래서 혼자 정말 씨발..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했던 것을 잃어버린 사람마냥 힘없이 외친 후에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문쪽으로 돌아서는 찰나엿음.

 

화장실  <<이라고 써잇는 문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였음 내가 잡아당겼던 문이 잇는 곳은 무슨 창고같은거였던거임ㅋㅋㅋㅋ

 

정말 기쁨의 눈물이 났음. 우리나라가 독립했을때 우리 국민들이 느꼇던 기분이 이 때 내 기분이였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지금 생각해도 감격스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화장실을 발견한 나는 문을 힘차게 열었고 바지를 내림과 동시에 설사가 질질 흘러나옴

 

정말이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함ㅋㅋㅋ5초만 늦었어도 바지에 떵쌀뻔해썽 힝ㅠㅠ

 

 요새 많은 오유유저분들이 똥에 관한 썰을 푸시길래 저도 생각나서 하나 써봣어여 ㅋㅋㅋ길거리에 똥 싼 썰도 있는데 이거 쓰고 보니 제 필력이 매우 딸리고 재미없다 생각해성,...하나는 더 못 쓰겟네여 ㅋㅋ

 

혹시라도 반응 좋으면 담에 작성해보겠음 *-_-* 하

 

근데 여자친구도  오유하는데 이거 보면 안되는뎅...........흐엉 여러분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여!!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ASKY.. 더럽게 재미없네 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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