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요 남친이 저를 너무너무 생각도 많이 해주고 표현도 행동도 정말 감사하고 좋거든요 저도 남친을 사랑하구요 그런데 너무 좋아해서일까요 남친이 저한테 잘해주다가도 우리가 지금 너무 좋은데 그래서 또 불안하다라는 말을 좀 했어요 과거에 남친이 좀 심하게 상처를 받아서 저한테도 혹시나 그런일이 생길까봐 그런것같아요 그럴일없다 라고 제 마음을 표현하지만... 고ㅏ거에 남친도 그런일이 남친에게 생길꺼라곤 생각못했을테니 백프로 믿음을 갖긴어렵겠죠 그런 과거를 알고 저또한 과거가 있지만 우린서로 어느정도 비슷한 상처가 있기에 더 아껴주고 공감하는건 좋은데 제가 혼자 있을때 남친을 떠오르면 너무 좋고 사랑스럽다가도 자꾸 눈물이 나와버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게 내가 남친을 떠날까봐 더 잘하는걸까 이런 생각이 딱 들면 너무 마음이 막 아파요 슬픈 이 감정때문에 요새 좀 눈물이 많아지네여.... ㅠㅠ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