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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정도밖에 안만나긴 했지만
제가 너무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다시 만나고 싶어요
처음엔 친구처럼 만났어요
그러다 그 사람이 저한테 마음이 생겨서 고백을 했고 시작을 하게 됐는데
점점 저한테 소홀해지는게 보이더라구요
처음엔 거의 끊기지 않던 카톡 답장도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처음엔 저를 보러 자주 와줬는데
어느샌가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제가 주는 선물에도 별로 고마워하지 않았고
저와 사귀는걸 본인이 불편해지는게 싫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저는 서운하다고 말했지만 제 탓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저에게 항상 본인이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도 없고
내 소식을 왜 다른 사람에게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이유로 저에게 마음이 떠났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너를 배려한거고,
니가 편할때 연락해주면 내가 연락을 받지 않은적도, 하지 않은적도 없다며
나는 너를 배려한거라고 했지만 제 말은 듣지도 않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헤어졌어요
근데 그 사람은 저한테 전 여자친구들과도 친구처럼 잘 지낸다며
친구처럼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헤어지고도 2주간을 매일 연락하고 연락하면 답장이 없던적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연락을 끊었더니
그쪽에서도 그냥 없던 사람인것처럼 연락이 없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사람을 너무 좋아했고 아직도 다시 만나고 싶어요
그 사람은 한번 본 영화는 절대 다시는 보지 않는 사람인데
그리고 한번 한다고 마음 먹었으면 해야 하는 사람이라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이랑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매일 재회 타로를 보고, 매일 재회 주파수를 들으면서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는 밤이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