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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설렐때. 언제언제인가요?
게시물ID : humorstory_240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14159265358
추천 : 0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11 03:20:08
솔로가 가득한 오유지만..

어떨 때 이성이 설렌다는 걸 알고 있으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참치형이 뭘 해도 여성분들은 설레겠지만.. 좀 더 통용적인 걸루요.

음.. 일단 전 남자구요

1.

정말 털털한 여자애가 있는데..

얼마 전에 만났는데 치마에 실밥이 풀렸다고 라이터로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쪼그려 앉아도 좀 자세가 불편해서 치마자락을 잡고 조금 올렸거든요(저는 절대 못볼 정도로요.. ..).

진짜 지금까지 그런 표정과 말 한번도 안했던 앤데

"야.. 그럼.. 보이잖아.. 아이.."

라고 하는 겁니다. 심지어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설렜어요.

5년동안.. 아니 6년동안 만나면서 남자취급하면서 지내고 이 애 남자친구한테 게이 아니냐고 드립치며 놀았는데
확실히 안그러던 아이가 저러니까 두근 했었답니다.

2.

친구처럼 지내는 아는 누나가 있는데..

가슴이 좀 파인 옷을 입고 왔어요. 평소에도 좀 입고 다니는 편이고.

서로 힘들어서 술이나 한잔 하려고 술집에 가서 얘기하는데..

제가 남사시럽게 그런 옷좀 입고 다니지 말라고 옆에서 걸으면 다 보이겠다고.. 가슴 큰게 자랑이냐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딱 하는 말이..

"알아. 아니까 입고 다니는거야."

라고 하면서 술취한 듯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흐음..... 설렜어요. 홀딱 벗은거 봐도 반응 안할거라고 말하기도 하는 누나인데..



제가 겪은 바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평소에 털털하던 애가 수줍은 반응을 보인다거나.

자신이 섹스어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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