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족으로 6년 넘게 해온 네티즌입니다.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있어서 짧게 글을 써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겠지만 '오유'는 정말 저에게 삶의 활력소 이상의 장소입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사이트가 어딨습니까. 모든 연령대의 네티즌이 있고, 각 분야에 정통하고 유능한 사람들도 많고 조언도 주고받고, 하는 그런 사이트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놀러옵니다. 근데 탈레반 사건과 디워 사건, 그리고 몇년째 빠지지 않는 종교분쟁 글때문에 서로 비난하고 욕하는 일이 있고 수위가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오유에서 악플러는 거의 사라진거 같은데 아직까지도 분쟁을 일으킬만한 소재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러한 글들과 리플을 보면 비난 이상의 수준입니다. 조금씩 자제해주면 더 좋은 오유가 되지 않을까요. 오유를 운영자님 혼자 만드신게 아니잖습니까 10년 가까이 되는 세월동안 오유인들 한분 한분께서 같이 만들어온거잖아요 우리가 잘해야 오유가 잘 돌아가는겁니다. 오유를 통해 많은것 배웠습니다. 우리 서로 잘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느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비해 올라오는 자료들이 현저하게 줄어든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페이지 넘어가는건 시간문제였고 재미있는 자료도 정말 많이 올라왔는데 요즘엔 없죠? 글과 자료를 올려주시는 분들은 정말 고마우신분들입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자료 퍼오시고, 그림 그려주시고 하시는거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그 분들은 돈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추천 하나면 그 분들은 신이나고 행복할겁니다. 조회수는 몇백 몇천인데 추천수는 겨우 10개 될랑 말랑 . 무슨 맛에 시간과 공을 들여 자료를 올리겠습니까. 저도 자료 올려봐서 압니다. 뒷북이라면서 욕하고 반대 누를때 정말 마음아프죠? 여러분도 그런 기억있을겁니다. 누가 추천해주려나 실시간으로 지켜보시는 분들도 있을테구요,,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뭐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네요. 아무튼 좋은 하루 보내면 좋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