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달 지나면 3년차가 되네요.
성격자체가 한자리에 오래 못 앉아 있고 집중력이 높은편도 아닙니다.
그래서 스스로 밖에서 하는 일이 나에게 잘 맞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랑 어울리는 일이 찾아서 취업하게 되었고
밖에서 활동하니 좋고 덩달아 좋은일 하는거니까 만족감이 컸습니다.
근데 작년2,3분기부터 코로나로 인해서 야외활동 싹 사라지고 회사안에서만 일을 하고 있는데요
엑셀 회계업무라던가, 사업계약 위한 서류작성, 후원관련 글 작성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전엔 저 위에 작업 50%정도밖에 안했고 그리고 야외에서 일을하고오니까 저 업무는 딱히 힘든걸 몰랐는데
계속 회사안에서 저 일만 하니까 답답하고요. 계속 앉아 있기도 힘들고 일 자체가 저 한테는 좀 어려운거같아요
곧 3년차지만 계속 실수하고 어리버리 하고 그러네요. 이게 쌓이다보니 표정도 안좋아지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아 난 계속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일은 나한테 안 맞는거같다 라는 생각이 요즘 자주드네요
관두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요즘 취업 잘 안된다고 해서 쉽사리 그만두기도 어렵고..
적성에 안맞는거같은데 계속해야하나..
취업 안되니까 버티는게 맞는건가 ..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