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룰루랄라 피자를 샀습니다. 매장 테이크 아웃으로 했는데 집에와서 팜플렛에 있던 그림이랑 넘 달라서 잠시 당황했네요.
폭탄투하된 대지도 아니고 저 울창했던 토핑의 숲이 어쩌다가 적군들의 손에 넘어가서 저리도 황폐해진 걸까요?
팜플렛 사진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과장이 있기마련이라고 생각하며 시키긴 하였지만 쟤는 무슨. 귤이라고 돈아껴 하나 샀더니 금귤이었다! 이것도 아니고.
아니면 제가 요즘 음식의 세계를 너무 만만하게 본 걸까요...
사실 저정도는 통용되는 건데 제가 까탈스럽게 불만을 제기한 건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저건 좀 심한거 같은데 전 산더미같은 토핑을 바란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보고 아 토핑이 군데군데있구나 이 정도를 바랐는데...
요점은 원래 저 피자가 저런 비주얼의 존재인지 ㅜㅜ 알고싶습니다. 두판시켰는데 차이가 나도 그래도 하나는 저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