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 다 결혼할줄 알고 계셨고 처음부터 그 목적으로 4년 동거했어요. 근데 저한테 자꾸 트집을 잡기 시작하더니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나서 저한테 헤어지자고 한거였어요.
제가 둘 사이를 의심할땐 망상증 있냐고 정신병자 취급하더니 결국엔 맞았더라고요. 돈돈 거리면서 스트레스 주더니 그 여자한테 쓰느라 돈이 없던 거였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했던 말 때문에 다 제 탓인줄만 알았고 자존감도 낮아졌는데, 제 울분을 어디다 토할 수 있을까요...
다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말라는데, 속이 너무 답답해요 그렇다고 저는 걔한테 따지지도 못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