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와 최문순 강원지사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손학규 대표가 최문순 강원지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1.7.11 (평창=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강원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남북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 훈련기반 조성을 넘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민 모두의 뜻을 골고루 담을 수 있도록 화합혐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위에서) 강원도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분단사의 전기를 만들고 세계평화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 거듭 평창 올림픽이 민생올림픽, 평화올림픽, 통일올림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손 대표는 "이틀에 걸쳐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2차 '희망의 버스' 부산 집회에 대해 경찰이 도를 넘는 대응을 했다"며 "경찰의 도를 넘는 대응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강원개발공사를 방문, 동계올림픽 시설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알펜시아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민주당은 1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손학규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1.7.11 [관련 뉴스 더보기]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jum&ie=utf8&query=%EC%86%90%ED%95%99%EA%B7%9C 【평창=뉴시스】이광호 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1일 오전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