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 남자, 아이 없습니다.
27에 결혼, 28에 이혼했네요.
지금까지 누구 제대로 못만나다가
정말 어쩌다 좋은분 만나서 썸탔는데
사귀자는말도 못하고,
사귀자는말 왜 안하냐는 그분의 질문에
이혼이야기를 꺼내니 다음날 이별통보.
철없게 결혼해 서로 잘못한거 하나 없이
그냥 성격차이로 이혼했어요.
아 저는 어떻게든 맞추려 했지만
"내가 원하는 과가 아니야.. 내가 원하는 과는 따로 있어.."
라고 매번 이혼을 요구하는 전처에 못이겨 이혼했더랬죠
그럼 왜 결혼했냐 물어보면 미안하다는 말만 ㅎㅎ
다 제 업보겠거니 하는데 좀 힘들긴하네요
평생 짊어져야죠 ㅎㅎ
날도 좋은데 오후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