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대화를 하는데요. 저에게 자기 일과 스케줄 이야기, 일 때문에 힘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남녀관계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자긴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 남자라는 말을 자조적으로 합니다. 진지한 성격이라 그냥 빈말로 하는건 아닐거 같은데. 제가 다가오는걸 방지하고자 선을 긋는것 같기도 합니다.
수입이 많진 않지만 안정적인 직업이긴 한데 성격상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라 보고있으면 안쓰러울때가 있네요.
남자분들 입장에서 여자에게 자기가 몸이 힘들다는 얘기, 스트레스 많다는 얘기, 가진게 없는 남자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건(팩트 상관없이) 관심이 없는거거나 선을 긋는게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