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때 수행평가로 읽은 책이 네 권 있는데 그중 두 권이 엄마를 부탁해와 1984였어요 그런데 나머지 두 권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내용은 우선 한 권은 주인공이 갑자기 벌레가 돼서 아빠한테는 멸시받고 엄마와 동생한테는 그래도 호의를 받지만 불안해져가는 내용인데요 이거 제가 읽었을 때 해석한 의미가 인간은 언제라도 무쓸모가 될 수 있는 불안전한 존재이다 였어요
다른 한 권은 유명한 국내소설인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다룬 소설로, 지금은 이혼한 외국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문제 고등학생이 옆집에 살고있는 담임선생님 추천으로 권투를 배우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다른 내용으로는 주인공 엄마가 도시락통에 반찬 해주는거랑 주인공이 엄마 발사이즈 물어봐서 꽃신이었나? 사준게 기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