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자료가 아니라 죄송

어제 오후에 모르는 번호로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올만이다 환아 잘 지내나?"

스팸문제에 단련되어 있는터라 보통은 무시합니다만 제 이름을 아는듯한 냄새를풍겼습니다.

하지만 저를 이런식으로 부르는 경우는 살면서 거의 듣지못했고 

그럴정도의 사이라면 번호가 저장되어있었겠죠.

일단 몇시간지난후 발신번호를 숨기고 전화를 했습니다.

신호가 정상적으로 갔으나 부재중모드로 변환시키더군요

다시 몇시간후 "누구세요" 라고 문자를 했습니다.

답장이 없더군요

날이지나고

오늘 오전에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환아 창욱이다. 어제 대구갔다가 문자해봐다. 난 요즘 부산에 있다 별일없제?"


100% 사기네요.

첫째 확실히 모르는 이름입니다. 

둘째 전 대구에 살지 않습니다.

비록 부산에 살긴하지만 그걸 안다면 부산과대구를 바꿔서 말했겠죠.


무시하고 번호차단하면 그만이긴한데..

도데체 어디서 제 이름 끝자리와 핸드폰 정보를 알아낸건지 또 

정확하진 않지만 사는위치가 경상남도인지 알고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이 새키를 엿매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