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운하고 답답하고, 조금의 분노가 오는 마음으로써 글을 써봅니다. 외국에서 살고있는 23살 남자입니다. 저희는 학교에서 만났고 1년후면 함께 졸업을 할 얘정입니다. 여자친구는 지금 방학을 틈타서 한국을 간지 2달이 지났고 8월 말에 복귀하려고 돌아옵니다. 일단 여자친구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현제 그녀는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로 단기간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주 전화도 하고 화상채팅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뜸해지고, 제가 항상 연락을 먼저 하는데, 전화는 꼬박 꼬박 잘 받지만, 잘 웃지도 않고, 관심상 질문도 한하고, 요즘은 답변만 열심히하는 눈싸람이랑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면허시험도 준비하고, 11군데 학원에서 일을 하고 있고, 한국생활도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전화할때마다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연락할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항상 전화 끊을때 저가 "사랑해~" 라고 하면 "나도~" 라고 대꾸 하는 그녀가 언젠가부터 하지도 않고 (하지 만 서로 끊기 전에 "뿅" 은 해줍니다), 제가 응원해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서 편지를 보내지만 거부감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멀리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생활이 바빠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 마음이 떠 나서 그런지 자기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항상 저에게 잘해주고 싶지만 잘 안되서 미안한 마음만 쌓여간다고 하고. 어잡히 돌아가게 되면 다시 볼텐데, 잠시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이제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전화할때마다 혼자 떠드는 광대같고, '나만 희생하는거 아니야?' 이기적인 생각으로 해어질 생각을 해봤습니다. 곰곰히 생각했는데, 저는 그녀를 사랑하고 오래오래 사귀고 싶은 여자입니다. 그래서 일단 거부감을 주지 않고 그녀를 이해하면서 보고싶지만, 당분간 연락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요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다고 해도 문자 하나정도 라도 못보내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섭섭합니다. 2. 연락을 안하고 지내면 더 마음이 멀어저서 아무리 돌아와서 만난다고 해도 저를 어떻해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그녀는 거짓말을 안하고 저에게 솔직하고 참된 여자입니다. 멀리 있어서 성격상 저에게 잘 챙겨주지 못하는 여자, 만약에 8월에 돌아와서 잘 사귀더라도 1년후에 졸업해서 일자리 때문데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다시 이런 상황이발생할것 같아서 슬픕니다. 답답하고 서운하고 조금의 분노가 섞인 저의 마음입니다. 글을 읽어주신 남녀분들 감사드리고, 냉정하지만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