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월 8일 세벽 2~3시 정도에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습니다.

7월 7일 늦은 저녁부터 친구들이랑 같이 신촌근처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왔었는데 전 필름이 끊겨서 스마트폰을 술집에 나뒀는지

오는 도중에 길가에서 잃었는지 택시에 나두고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집에 돌아온 형 말로는 택시가 떠나자 마자 제가 갑자기 폰을 찾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즉 1) 술집, 2) 오는 길, 3) 택시 이 3군데에서 잃어버린겁니다.

7월 8일 오전 10시 정도에 일어나서 분실신고를 하고 위치추적을 해봤는데

신촌역 근처인 서대문구 창천동이라고 나오더라고요.

전 이것만 보고선 술집에 나두고 온줄 알고 술집에 찾아가봤는데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그 술집 마지막 손님이었고 문 닫는다고 해서 나왔기 때문에 (형을 통해서 알게 됨)

다른 손님이 가져간건 아니라는 확신에 길가에 떨어뜨려서 잃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위치추적을 하고 정확히 봤는데 서대문구 창천동 이건 똑같이 나오지만

위치추적 하고나서 나오는 그 2KM 반경 동그라미에

제가 마셨던 술집과 택시타러 갔던 길은 포함되지 않더라고요.

때마침 술집에서 일하는 한 아주머니가 그 동그라미 반경 안에 사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1) 핸드폰은 당연하게도 꺼져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 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2) 위치추적을 했을때 "확인 가능한 최종 위치는 (전원 on/off 시점 등) '11.07.08 09:56 현재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부근" 이라고 나오는데 저 시간이 정확히 무엇을 나타내는건가요? 그때 당시에 저희

어머니가 형이랑 같이 오자마자 다시 찾으러 가시면서 계속 전화를 걸어보셔서 7월 8일 새벽 4시정도에

폰이 꺼졌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3) 제가 잃어버린 폰이 그 2KM 반경 동그라미 안쪽에 있다고는 확신할 수 있나요? 만약에 있다면 이런

정황으로 경찰에 신고나 그런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