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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6일에 꾼 꿈.
게시물ID : dream_1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깐순이
추천 : 0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13 02:21:30
그날 꾼 꿈.

「/tp」

꿈속 저는  어느날 집에서 컴퓨터를 하는 도중에 놀라운 사실를 발견했습니다

그건 바로 저희집 키보드로 명령어를 적으면 현실에 적용이 된다는것이죠

예를 들면 '/tp 도쿄 21시'라고 치면 21시간 그러니깐 오후 9시 때의 도쿄로 이동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tp 도쿄 22시라고 치고 오후 10시 때의 도쿄로 와 일본 탐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공연을 보게 되는데

갑자기 용이 튀어나오더니 세트장의 반 이상 부셔트린겁니다

전 놀래서 쨋빨리 제 휴대폰으로 '/home 1' 를 쳐서 저희 집으로 돌아와 왜 세트장에 뜬금없이 용이 나왔는가에 대해 조사 했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이러한 명령어는 저만 쓸 수 있는게 아니고 소수의 사람들도 쓸 수 있고 어떤 한 사람이 용을 소환하다가 좌표를 잘못 적었다란겁니다

모든 사실은 안 저는 "뭐 내일 또 일본 가지"라는 생각으로 잠을 자고 다음날 컴퓨터를 키고 이번엔 친구와 같이 갈 생각으로 데이즈와 러스트를 하면서 친구가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제 집에 왔는데 이럴수가

현실에서는 전혀 모르는 미소녀가 온겁니다 아마 꿈속에서는 친한 인물인가 봅니다 대략 어떻게 생겼냐면 옷은 긴머리에 파자마를 입었는데 파자마가 뭔가 엄청 따뜻해보이는 위아래 세트인 옷입니다 외모는 말 그대로 미소녀고 머리카락 색은 흰색인지 뭔지 기억은 잘 안나네요

뭐 어쨋든 저는 다시 친구와 함깨 일본으로 텔포했습니다

거기서도 밤 늦게까지 친구와 파자마를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한 공연장에 불이 켜진걸 보고 들어갔죠 이 공연장이 기묘한 대회라고 신기한 동물과 자신의 기묘함을 뽐내는 대회 였습니다 아마도 용도 여기에 불려낼려다가 실패했는것 같네요

그렇게 친구와 저는 관중석에서 보다가 친구가 더 가까이 보고 싶다고 하길래 VIP표를 두개 소환하여 친구와 함깨 무대 뒷편으로 가 신기한 동물들를 만지고 기묘함을 뽑내는 사람들도 만나보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느세인지 모르겠다만 저흰 깜박 잠이 들었고 공연장 뒷편 창고에서 포대자루를 이불삼아 잠잤던껀지 한 포대자루에 저랑 친구랑 서로 뀻뀻 꼭 붙어서 자다 일어난 그런 꿈을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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