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곁에 안겨있으면서도 눈물을 글썽거리며 예전의 저의 모습이 그립다며 지금은 너무나도 변해버렸다고 하던 그 아이를 생각하니 또 가슴이 먹먹해져요. 저를 배려할줄 모른다고 생각했던 그 아이의 성격들이 생각해보니 그저 열심히 저를 사랑해준 죄 밖에없는 착한아이처럼 느껴지네요, 저는 이유같지 않은 많은 이유들로 그 아이와 헤어져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헤어진 지금 그 아이의 모습들이 떠올라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동안 얼마나 그 아이에게 상처만 줬었는가 생각해요. 저를 이해하지 않아준다고 저는 그아이를 이해심 부족한 사람 취급했더랬죠, 가장 그 아이를 이해하지 않고있었던건 저였는데도 말이예요
그아이가 제 품에 안겨 웃는 모습들이 자꾸 떠올라요. 가슴이 간지럽고 그때의 기분이 자꾸 느껴져요 너무 행복했었다고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와요 상처를 너무 많이 줘서 미안해요. 좋은 기억으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해요. 잘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