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 없는 주인 때문에 잠은 낮에 자는 7살 몽실이입니다.
햇빛은 싫고 그렇다고 모자를 쓰자니 답답해서 해뜨기 전에 산책을 다니는데, 요즘은 해 뜨는 시간이 빨라져서 5:30분에 출발을 해도 돌아올 땐 엄청 밟네요. 내일부턴 좀 더 일찍 나가야겠습니다.
저는 주로 월~금 or 월~토. 거리로는 8~10km를 산책하는데요, 20~30분 할 때 보다 식욕도 엄청 좋아지고 똥도 잘 싸고(산책 내내 똥줍) 건강해 지는 게 눈에 보이네요. 제 식욕도 좋아져서 하루 네끼를 먹으며 살이 더 찐 게 함정.
새벽산책을 좋아하는 두 번째 이유.
가로등이 꺼지기 전이여서 산책동안 가로등빛이 일렁이는 물을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다니는 사람도 없어서 이어폰 안 끼고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걸어 다니는데 감성폭팔하죠.
어..
그럼 다들 즐거운 산책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