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답답하고 말할 곳도 없어서 글 한번 써봅니다.
전 현재 서울에 살고 있고 회사를 다니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결혼 후 집 문제로 많은 일들이 있어 돈도 많이 못모으고
현재는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두 아이 때문에 일부러 2층 필로티 집으로 이사를 온지 2년이 거의 다 되었네요.
저희 애들이 좀 시끄럽습니다.
많이 싸우기도 하고 떠들기도 하고..
문제는 윗집에서 애들 소리때문에 많이 싸우고 있습니다.
경찰까지 부를 정도로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사 생각을 또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집값이 말이 아니죠..
월세,전세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애들 마음껏 뛰던 소리치던 상관없이
상가주택도 알아보는데 참..없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또 수도권을 벗어나 좀 싸게
애들한테 좋은 동네로 이사해보려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는 일자리가 문제가 되더라고요.
제가 하던 일을 버리고 그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해야하니..
급여도 그렇고 일자리도 그렇고..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참 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생각도 들다가 와이프와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그냥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