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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789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ZkY
추천 : 0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1/06/28 18: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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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 속 편하게 물어볼 곳도 없고, 기운도 없어 이곳에나마 질문 적어봅니다..

저는 28살 남자고 지방4년제 나왔습니다. 매번 취업에서 고배를 마시다가, 이번에 운좋게 연봉3500 중견 인사팀 채용직전까지 갔는데..건강검진에서 군대 면제받았단 이유로 탈락했네요.. 부모님 볼 면목도없고 마음도 아픕니다. 아버지는 공무원 퇴직후에 경리1명 두고 작은 토목건축 사무실을 운영하시는데, 같이 일하자고 하십니다. 하지만 전 아버지랑 성격도 잘 안 맞고 제 전공살려고 당당하게 취업하고 싶었는데 현실이 그러지 못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이글을 읽는 인생선배님들이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좀 골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스펙 : 지방4년제(행정/경영, 3.1/4.5), 워드3급, ITQ엑셀A, ITQ엑세스A, 1종보통, 사회조사분석사2급, ERP인사정보관리사2급, TOEIC Speaking 130(Lv6), 한국사2급, 컴활2급, 실용글쓰기2급, 사회복지사2급

집안 : 빚17억(한달이자 5~600), 한달 임대수익1100, 토목건축 사업은 일이 꾸준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있는편(한달 평균수익 1000), 본인이 같이 사업한다면 90%는 현장 노가다일, 아버지 역시 현장일 전문가는 아니여서 배울것이 많지는 않음, 사업한지는 5년, 아버지는 57년생으로 고령이십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쓰는 와중에도 착잡하네요. 그냥 전 봉급쟁이로 소확행 누리면서 살고싶었는데, 회사들어가도 야근할거 생각하면 노가다나 회사나 그게 그거인거 같기도하고.. 노가다하며 살자니 인생 부정당하는 느낌도 들고, 아버지랑 매번 의견다툼할것도 생각나고...뭐가 맞는건지 스스로 모르겠습니다.. 사회경험 많으신 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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