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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게 헤어진 경험 글을 보고 어이없게 헤어진 경험 써봅니다.
게시물ID : gomin_1789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ua
추천 : 1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6/30 21:09:02
20대 초중반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와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좋아하던 여자였고 만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모님 댁에 다녀오더니 헤어지자고 하는 겁니다.
이유를 물으니, 본인의 집안에서 믿는 무당이 있는데, 집안 조상들이 빙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부모님과 함께 무당을 만나러 갔는데 그 무당께서 저랑 헤어지라고 했다고...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참 많이 좋아했어서, 1년 가까이 힘들어했었는데. 벌써 한참 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핑계를 만들어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닐까 싶긴합니다만 ㅋㅋ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긴 합니다. 긴 연애는 아니였으나,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어서요.
혹시 저같이 어이없는 이유로 헤어지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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