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착을 두려워해서 집착을 하게되었습니다.
전여친한테도 수시로 '나 이거 집착하는거 같지 않아?''나 너에게 집착하기 싫어', '집착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아'라는 말을 수시로 했을 정도로 집착에 대한 강박이 심합니다.

2. 일이 마음대로 안풀리면 안풀린다고 속으로 화를 내고 사물에게 화를 풉니다. 막 줄넘기를 갑자기 빨리 여러개 한다던지, 키보드를 때린다던지.. 그럽니다..

3. 저가 하는 행동과 저가 아는 지식을 숨깁니다.
그냥 이야기하다가 무슨 이야기가 나와서 살짝 지식을 펼치곤 곧 '아냐 그냥 tmi...'라면서 말을 흐립니다. 그럼 상대는 '뭐야 뭐 말할것처럼 하더니..'라면서 더 의아해합니다.
행동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운동하다가 누군가가 보이면 숨어버리거나, 공부를 하다가도 아는 사람이 오면 황급히 덮어버리는 식입니다.

4. 강박이 심합니다.
위에 3번이랑 비슷한 이야기인데, 저를 드러내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항상 상대방 이야기만 들으려고 하고 저를 숨깁니다. 상대는 저에 대해 궁금한데, 전 그걸 무시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역질문을 합니다.

5. Adhd, 불안해보여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 오래 한자리에 앉아있을수는 있습니다.

저가 바뀌기 위해, 친구를 한명이라도 사귀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