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쯤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대기업을 다니고 저는 중소기업을 다닙니다.
오늘 전화를 하다가, 우리 회사가 좀 체계가 없는것 같다 그랬더니
ㅋㅋㅋㅋ좆좆소 ㅋㅋㅋ 이러네요. 뭐 중소기업 맞으니까(딱지 좆소라고 할 정도로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만)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기분이 나빴어요. 제가 회사에 애정이 많이 없더라도 제가 다니는 회사니까요.
그러다가 또 나중에 아 일이 힘드네~ 라고 퇴근후 카카오톡을 했더니
남의 돈 타먹기가 쉬운줄 아냐~ 알겠냐? 그러네요.
오늘따라 갑자기 사람을 무시하고 틱틱대는데 기분이 굉장히 나쁩니다. 그런데 또 뭐라하기는 애매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분간 연락을 안하려고 하는데.
자격지심인지 스스로 생각해봤는데 딱히 그건 아닌것 같고. 그냥 말투와 내용이 기분이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