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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쓰는 글
게시물ID : gomin_1789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Rpa
추천 : 1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7/10 22:40:37
엄마가 동생 목을 수건으로 조르면서, 죽자 같이 죽자, 너 죽고 나도 죽자..라고 하던거..

손으로 머리 맞던거..

피아노랑 책장 사이에 끼어서 발로 밟히던거

전부 10년도 넘은 기억인데 너무 생생해서 미칠 것 같아요.

 

사실 지금 너무...그만 살고싶어서,글이라도 쓰면 나을 것 같아서요.

 

제 팔뚝에 자해흉터가 있는걸 엄마는 반년째 몰라요. 우울증이 있는 것도 모르고요.

배에 칼댄 것도 엄마는 모를거에요.

 

다른 집 딸들은 엄마랑 같이 쇼핑도 가고, 카페도 가고, 여행도 가고 잘만 지내던데 나는 왜 이럴까요.

엄마가 불편해요. 내 나쁜 모든 기억들에 엄마가 포함되어있다는게 나를 미치게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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