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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나이 25세 남성입니다.
정말 어렸을 적 부터 돌출입 때문에 많은 놀림을 받았고, 지금도 콤플렉스로 남아 치아교정을 하려고 합니다.
며칠전에 치과에서 치아를 본뜨고(?) 얼굴사진 찍는 진단을 하고 돌아와
집에서 교정 관련하여 검색을 하게 되었는데,
교정을 하게 되면 나이들어서 굉장히 고생한 것만도 못하다는 말이 굉장히 많이 보였습니다.
나이가 들어 잇몸이 주저 앉아, 이가 빠져 임플란트를 해야한다던가, 해봤자 나이 들면 다시 돌아간다던가,
교정이 끝나고 음식을 씹는 것이 불안해진다거나.. 또 여기에 추가적으로 치과 의사들은 장사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도 돈 벌이를 위해 교정 치료를 강행한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원래는 이런 부작용도 얼추 알고 있어도 교정을 하려 마음 먹었으나, 갑자기 이 치아를 평생 사용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
그냥 생긴데로 살아야하나 아니면
이 튀어나온 입 때문에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는데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만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교정 치료를 받는다면, 교정과 전문의 분이 20년 정도 운영하신 곳에서 하려고 합니다..
만약에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 것 같나요..?
뭔가 제가 선택 해야할 것을 전가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저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어려워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치아교정 중이시거나 아니면 교정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잠시 시간 내주셔서 생각을 써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답변에 대해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