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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89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lZ
추천 : 3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7/12 19:33:53
제가 다니는 직장과 제휴가 되어있는 업체에서
숙련된 기술자 초빙 하는 공고가 떠서
팀장님이 저를 추천 하셨고.
다른 부서의 더 경력 좋고 실력 좋으신 분들 제치고
어떻게 덜컥 제가 되 버렸네요.
다들 부럽다 부럽다 하시는데..
저 혼자서 아무 연고 없는 이억만리 타국에 가서
생활 한다는게 여간 부담 되지 않는게 아닙니다.
사실 저는 지금 사는 곳이 고향이고 토박이이며
군생활 조차도 이곳에서 했고(부대와 집이 지하철로 40분거리)
그 흔한 국내여행 조차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놈이 타지역에 가는것도 부담인데.
혼자서 타지역에 가, 비행기를 타고 먼나라로 간다는게.
솔직히 두렵습니다.
근데 이미 저의 경비 조로 예산은 당겨와있고.
얼떨결에 팀장님 손잡고 여권만들고,
비자 신청하고 오늘 표까지 끊었습니다.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인데.
도망치고 싶어도 그게 안되고.
직장분들, 친구들, 가족들은 다 좋은 기회라며
부럽다고만 하고..
하...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벌써 출국 까지 4일 밖에 안남았습니다.
가서 잘 적응 할지..아니, 가는 길 안헤메고 잘 찾아갈지.
서울은 사람이 엄청 많고 복잡해서 길잃기 쉽상 이라던데..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잘찾아갈수있을지..ㅜㅜ
빨리 3개월 채우고 복귀하고 싶습니다.
내고향, 내집이 최고 인데..ㅜㅜ
고민 내용
토박이 지방 촌놈인데.
서울까지 가는것과 거기서 인천공항 가는것.
비행기 처음 타보는데 잘 탈 수있을지.
혼자 출장가는거라 현지에서 적응 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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