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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말리는 연애 ,결혼이라 헤어졋는데 마음이 안잡혀요
게시물ID : gomin_1789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Nka
추천 : 0
조회수 : 144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1/07/19 22:09:03
두달전에 헤어졋고, 전남친의 금전거래 가족 상황 때문에
헤어졋어요.. 주변에서 다뜯어 말리고 사람 못고쳐 쓴다.결혼해서 니가고생 너무 많이한다 등

엄마도 반대, 친구고 반대, 회사사람들도 
많이 반대를 했어요..

그래서 저도 그당시엔 이게 맞는거겠지 하고
마음을 잡았는데 두달이 지나서 또 계속 생각나요.
연락해볼까 말까 연락하면 기쁘게 받아줄텐데
그런데 내가 주변에서 다 말리는 상황을 져버리고
당당하게 나 다시 만나. 라고 할 자신이 없어요
겁쟁이에요. 주변시선도 엄청 의식하는 사람이구요.
그런데 자꾸 생각나요 너무 힘들어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스스로가 비겁하고 멍청하고 이도저도 못하는 사람 같아서
너무 한심 스러워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정리가 되야하는데 , 제가 결정을 못하니
계속 제자리에요..차라리 마음 아파서 눈물이
낫으면 좋겠어요. 그런것도 아니고 계속 생각이 
제 모든걸 지배하는 느낌이에요. 다시 만나야하나,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날 그렇게까지
말리고 조언해주고 신경 써줬는데 얼마나 날 한심한
사람으로보고 주변에게 너무면목이 없다..
반복이에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적지 않은 이별을 해봤고, 이별이란걸
받아들여서 노력했지만 
이건 도저히 이별이란 결정의 마음이 안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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