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정신질환 복합적으로 겪고 있는 중인데요.
정신과 갔는데 의사왈 부모님의 어떠어떠한 안좋은 면들이
오랜 세월동안 환자(저)에게 영향을 미쳐서 ㅇㅇㅇ질환의 발현에 기여한거 같다
라고 하셨어요
집에 와서 부모님한테 어릴때 이러이러해서 상처받았고 억압받았고
내가 지금 정신질환 겪으면서 힘든거 엄마아빠 영향있는거 진짜 싫다
이렇게 울면서 말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근데 엄마는 또 내가 언제 그랬냐 난 그런적 없다 니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거다 이래서 더 빡치고 서러운거에요
근데 동생이 옆에 와서
니가 멘탈 약한걸 왜 엄마아빠 핑계대냐
이러는데
진짜 기분 더러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