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차였는데 명치도 아프고 숨도 안 쉬어져요
게시물ID : gomin_1789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oZ
추천 : 0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07/23 20:11:34
겁나 겁나 거업나 좋아했는데 차였어요 

한달쯤 매달려봤는데 맘 안 바뀐다해서 놔준다하고 5일짼데 
5일동안 연락 안 하는데에 모든 에너지를 쓰고 있어요 
 
더 연락하면 사랑한 기억도 다 잊고 질려할거고 
심하면 차단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근데 자꾸 내 남친한테 내가 왜 연락도 못해? 
다정하게 받아줄거야 이런 망상이 듭니다 ㅠㅋ 

그래서 감정을 억누르는데에 너무 의지가 필요해서 정신이 피곤할 정도입니다  
   
감정도 엄청 널뛰는데 
오늘은 남친이 지난 한달간 나를 얼마나 질려하고 혐오스러워할까 정 다 떨어졌을거야 생각하니 숨이 안 쉬어지고 명치가 너무 아파서 이러다 쓰러지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다리면 연락 해줄거야 이렇게 자꾸 희망도 들고 
다 끝났어 진짜 우린 이제 남이야 세상도 무너졌다가 합니다 

신경끄고 잘먹고 잘자고 내삶 잘챙기고 있어야 
그나마의 기회라도 오거나, 잘 잊을 수 있다는 거 아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나이 적지 않고 연애 경험도 평범합니다
제일 좋아한 남자도 맞고 서사가 좀 특이해서 이런저런 보상심리 및 몰입이 붙었어요 ㅠㅠㅋ 하 이 나이에 실연땜에 죽고 싶을 줄은 몰랐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