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서에서만 둘이 나갑니다. 저 혼자 남는거죠. 저도 우울증이랑 공황장애가 있어 한달정도 출근도 못하고 재택으로 근무중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다 그만둔다는거 이해는 합니다. 뭐 이 회사에 크게 미래가 없긴하니까. 엄청 뛰어난 누군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알아 살길 찾아간다는거
근데 나 혼자 남는거니까. 진짜 그 생각만 하면 공황와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안정제 먹으니 그런 과긴장 상태가 가라앉기는 하더군요
안정제 없으면 이젠 생활이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당장 내가 이직할 수 있는 실력도 아니니까 포폴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회사를 그만두기에는 내 생활이 ㅠㅠ 저도 제가 한심한거 압니다.
+추가 이직위해 포폴 준비는 하고있는데, 회사 일거리로는 포폴이 될만하지 않아서.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몸도 마음도 지쳐서 꾸준히 만들어가는게 쉽진않네요. 할 수 있다고. 천천히 해 나가도 된다고. 나이가 무슨문제냐고 괜찮다고 되뇌이고 되뇌도, 쉽진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