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이며

고졸로 생산직에 일하게 된지 3개월째 입니다 

사실 사기를 당해서 그 전에 일했던 돈을 몽땅 날리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지만

마음고쳐먹고 일하고 있습니다 죽는건 나이들어도 할 수 있으니 그래도 다시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하튼 지금 일하게 된 곳은 사장과 저 단 둘입니다

벤처기업인데 처음엔 아주 일하기 편했지만

점점 시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조금 위험한 일도 있고요 본드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출장을 가기도 하고요 

출장에서는 숙소로까지 일거리를  가져왔어요 (사무 일 말구요)

이 부분에 대한 값은 안쳐주더라구요... 그게 좀 섭섭하긴 했지만

정규직을 약속해줬거든요 (구두약속)

근로시간은 주 5일이고 9시부터 5시까지 입니다 곧있으면 6시까지 하기로 했구요

 

저를 대리급으로 정규직 시켜주겠다는데 그게 다음 주입니다 

 

솔직히 그냥 일반 보통의 중소기업 대리들 연봉으로 협상을 해야할지 상여금은 별도로 받아야할지 말지

해마다 임금인상은 그 때마다 협상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미리 해마다 1% 3% 정도씩 오르는걸로 미리 해야하는건지 

그런걸 좀.... 알고싶습니다 의견도 듣고싶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 달에 230 정도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적게 잡은거 같기도 하고

"아니, 그래도 대리급인데 어느 정도는 받아야지 나도 나이가 있으니까 " 하는 생각도 들구요

 

보통의 다른 중소기업 대리 과장님들은 어느 정도로 연봉협상을 하시는지

알고 싶고 제 상황에 비추어볼때 그래도 이 정도는 받아라 하는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