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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때문에 회사 접고싶네요
게시물ID : gomin_1790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hva
추천 : 1
조회수 : 124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1/08/02 10:54:46

 

 

직원 8명정도 두고 있는 작은 회사인데 요즘 번아웃이 온건지..

예전에는 직원이 뭐 어쨌든 거래처가 ㅈㄹ을 하든

그래도 회사 키우는맛 매출 늘리는 맛에 일했는데 요즘 너무 멘탈이 터지네요.

 

직원은 직원들대로 편가르기 해서 싸우고 

주말에 자기 연차써도 되냐고 물어보질 않나..목요일에 다음주 월화 휴가 다녀오겠다질 않나..

가는건 좋은데 좀 일찍 얘기해주면 좋겠다 해서 싫은소리좀 했는데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면서 취소하더니

뒤에서 휴가도 못쓰게 하고 연차도 제대로 못하게 한다고 불평불만이고 

 

중간 관리자 없이 일하려니까 이런 꼬라지들이 너무 보기가 싫네요

새로운 직원을 뽑으려니 그것도 잘 안되고 


일하는 태도가 이랬건 저랬건 다들 합심해서 좀 잘 나갈 방법을 고민해보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3년차는 1년차의 자유분방함이 마음에 안들고

1년차는 3년차의 꼰대스럽다며 싫다고 서로 자꾸 피하니 보는 입장에서 답답합니다

 

직원들 편의 봐준다고 해달라는건 다 해주고 먹일거 다 먹이고

여러분들이 합심해서 회사가 잘 되면 여러분들한테도 꼭 보상이 온다고

때되면 작은 보너스도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챙겨줬는데 그것도 잠시뿐..

 

물론 중간에서 잘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퇴사자한 직원중 하나는 자기한테 직원들이 자꾸 누구때문에 힘들다 뭐때문에 어렵다며 연락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것도 듣는 입장에서 너무 스트레스고..

 

뭔가 갈대까지 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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