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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야간아저씨가 치근덕 대는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790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wa
추천 : 3
조회수 : 142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21/08/02 13:32:01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는데 어디에 써야 할 지 모르겠어서 고민 적어볼게요..


 

일단 야간알바중 야간아저씨 한분 때문에 어떤지 의견 물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후에 마쳐서 그때 야간알바와 교대하거든요

근데 항상 이분만 30분 전에 딱 오세요..

 

30분에 말고 좀 더 늦게 오셔도 되는데 너무 일찍오신다, 왜 일찍 오시냐, 하고 물어본적 있었는데

 

밤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다고 처음엔 그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저 편의점에서 집까지 가깝거든요? 걸어서 몇분 안걸려요.

 

그래서 집 가까워서 괜찮다고 너무 일찍 안오셔도 된다고 말했더니

 

약간 얼버부리는 그런 말투를 쓰면서 시간되면 가면 된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야 뭐 일찍가고 좋죠. 근데....

 

제가 교대하기 전에 물건을 채워놓고 가야하는데

 

채울때마다 그냥 가라고 하면서 하지말라고 말리세요;;;;

 

이게 정상인건지 그런 분들도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다른 날에 하시는 분들은 그런 말씀 한번도 없으셨고...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막 말리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00씨 그냥 가세요. 그냥 가라니깐? 이런식으로 말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하지말라고 말리십니다

 

여태 별로 신경 안썼고 그냥 저사람은 그런가보다 신경안썼는데 

 

일하다보니 너무 이상한게 느껴져서요 ㅜㅜㅜ 불편해요 너무

 

마카롱도 사주신적 있는데 굳이 제가 일하는 시간에 와서 사준적 한번 있었고

 

저랑 교대할때 쿠키같은거 사온적하고

 

편의점에 있는 과자 한개 사준적 이렇게 있는데

 

사줄 수도 있고 그런건 맞는데 굳이????? 이런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래도 받은게 있으니 요새 제가 책 읽는거 좋아해서 책갈피를 준적이 있어요.

막 비싼게 아니니까 야간에 이모 한분이랑 친해져서 그분도 책 좋아한다고 해서 이모랑 아저씨랑 한개씩

선물을 해줬어요.

 

 

또 다른 에피소드 한개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오늘 늦을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빨리 갈게요 (이름) 이렇게 써서 문자 온적이 있어요

 

번호 물어본적도 없는데 뭐지??? 생각했다가 늦을 수도 있으니까 사장님한테 물어봤겠거니 했어요

 

그러고 문자로 안부같은 문자 내용 온적 있었는데 그냥 불편해서 다음 날에 네 이렇게 보내니까 그 뒤로는 한번도 문자 온적은 없었어요.

 

 

근데 중요한건 저날 늦게 왔을까요...

 

평소처럼 30분전에 오셨어요...... 근데 충격적인건

 

왜 늦는다고 하셨는데 평소처럼 오셨네요?? 하고 물으니까

 

그 이유가 저 일찍 퇴근하게 해주고 싶어서 였어요 ....

 

 

 

최근에도 평소처럼 30분전에 오셨는데 손님계셔서 정산을 못했어요.

 

근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못먹으니까 식당 문 닫는 시간대 되면 손님이 좀 몰려와요


카운터?에 그냥 손님 기다리기 좀 그래서 물건 못채운거 채우고 있었고

 

그 야간아저씨는 손님 계산 중이였고 정산을 다 해놓으셨더라고요.

 

근데 물건 다채우고 인사하고 가려는데 엄청 퉁명스럽게 말하더라고요...

 

대하는거에 뭔가 좀 이상한게 느껴져서요.. ㅠㅠ

 

 

너무 이런게 불편하고 제가 이상한건지 어떤지 물어보고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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