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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 남자친구가 술한잔 하고 지하철 타고 가는데 모르는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연락처를 물어봤대요
그래서 여자친구 있다고 말하고 본인은 명함이 없으니 그여자분 명함을 달라고 해서 받아왔다네요
처음엔 헌팅당한거 자랑하길래 좋았겠네 하고 넘기려 했는데 듣다보니 그 여자 명함을 왜 받아왔을까요? 심지어 자기가 달라고 했다며 ;
명함 받은거 사진 찍어서 보여줄까 자랑하다가 내가 뭐라고 하니 어차피 버릴꺼라는둥 버린거 사진찍어서 보여줄까 이러고 있고 하..
명함을 왜 달라고 했냐 하니 횡설수설 하며 아니 달라고 한게 아니라 그여자가 준거다 이렇게 말바꾸고 ..
남자 친구 전화통화가 자동으로 다 녹음 되서 술 깬다음에 다시 들어보라고 했어요 본인이 뭐라고 말했는지
그래서 둘이 연락 잘해봐라 난 관심없다 하니 어차피 그여자가 못생겨서 연락 안할꺼래요
그여자가 예쁘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겨라고 하는건지 ;
처음엔 자랑하는거 아무생각 없이 듣고 있다가 굳이 명함을 달라고 해서 받았다는게 너무 화가 나는데
이거 화나는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