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노우가 동생 죽는것 보고 달려드는 장면에선 참 멋지긴 하지만 저게 사령관 맞나 싶습니다.
확실히 중세 배경이라 그런지 지휘관=제일 잘싸우는 놈 개념인것같아요.
계략이든 전술이든 그런것 하나 없이 그냥 투지만 가지고 임하는게 참...
제일 이해 안가는건 대체 왜 거인 이라는 엄청난 변수를 그렇게 간단히 무시했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통나무 하나만 쥐어줬어도 그렇게 힘못쓰진 않았을텐데
맨손으로 허우적거리는게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동양에선 지혜와 덕을 최고의 가치로 친다면
이번 화에서 본 서양인들의 최고 가치는 용기와 정의인것 같네요.
아니면 최소한 존은 사령관이나 지휘관으로서 지략적인 면모는 전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