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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에 남초 중소기업다니는 흔남인데요
일단 외적으로 관리는 운동, 그루밍 등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작은 키와 평범한 외모는 그닥 어필이 되진 않는 수준이고
집안도 굉장히 평범합니다 성격도 살짝 소심한 편이에요 연봉은 5000 조금 안됩니다 다행히 탈모는 아니구요
30살까지는 어찌저찌 연애를 해왔는데 나이를 먹으니 주변에 만날만한 사람도 없고
친구들도 소개팅해줄만한 사람이 이젠 거의 없나봐요
동호회라도 나가보고 싶은데 코로나라 일단 보류중이고
어쩌다 최근에 비슷한 나이대인 분과 소개팅을 해봤는데 눈이 굉장히 높으시더라구요
크게 바라는 것은 없고 그냥 저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그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 회사에 저보다 나이 많고 결혼 안한 사람은 딱 1명뿐이네요
마지막 전여자친구가 결혼하고 싶다 했을때 무리해서라도 할 걸 후회가 많이 됩니다
연애와 결혼은 이제 저와 인연이 없는 단어라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