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지 3달쯤 된 남사친을 짝사랑하고 있어요 성격이나 말이 너무 잘 통해서 3달내내 거의 매일 적어도 한통씩은 통화했어요 남사친이 분명 초반엔 절 여자로 봤었는데 어느 순간 그냥 찐친처럼 되버렸네요 얼마전에 연락하는 여자가 있다고 하길래 거기에 흔들려서 절 여자로 안보는 걸 알고 있는데도 안 볼 각오하고 고백했다가 까였네여 그 뒤로 약간 서먹해졌지만 못 접은 마음 숨기고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연락하는 여자랑 사귀기로 했다네요.. 다이어트 중이라 식이조절 중인데 어제 그 소리듣고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혼자 술먹고 질질짜고.. 슬프지만 단념해야겠죠... 제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당분간 연락 안하려구요 그동안 마음 다잡고 다이어트나 빡시게 해야겠어요.. 안하던 운동도 그 친구때문에 시작한건데....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