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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차로 저한테 제일 친한 친구 두명이 세상을 떠났는데
미칠것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미칠것 같아서 계속 일만 했는데
한계가 오는것 같아요.
친구를 보낸 슬픔도 너무 힘들고,
친구랑 했던 약속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너무 젊어서 힘들어요.
저도 빨리 친구를 만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늦게 흘러가서 힘들어요..
왜 사는지 모르겠지만 미친듯이 살다가보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일하는데
내가 어딘가 고장난것 같고, 외로운데 이제 친구도 없는게 슬퍼요. 친구와 했던 수많은 시간들이 그리워 미칠것 같아요.
왜 저랑 가장 친한 친구가 떠났을까요 세상이 원망스럽고
친구를 보내줘라 하는 사람들이 경멸스러워요
우울하면 치료를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이건.. 해결할수가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회피를 하는데요, 생각나면 우는 생활이 네달째인데
이게 정상인지도 모르겠어요..